LAD 커쇼, SIM 게임서 40개 투구… 로버츠 감독도 만족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9-03-26 10:33:00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어깨 부상으로 9년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이 무산된 클레이튼 커쇼(31, LA 다저스)가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미국 LA 지역 라디오 AM 570 LA 스포츠는 커쇼가 26일(이하 한국시각)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해 40개 가량의 공을 던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커쇼의 투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복귀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커쇼의 상태는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커쇼는 LA 다저스의 2019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됐으나, 어깨 부상으로 수차례 재활과 휴식을 거듭한 끝에 결국 선발진에서 이탈한 상황.
이에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개막전 선발 등판의 영광을 차지했다. 커쇼가 개막전에 나서지 못한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아직 커쇼의 구체적인 복귀 일정은 나오지 않은 상황. 하지만 시뮬레이션 게임을 성공적으로 치른 것으로 보아 길게 결장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12년차를 맞이하는 커쇼는 지난해 26경기에서 161 1/3이닝을 던지며, 9승 5패와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했다.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했다는 것을 제외하면 분명히 좋은 성적. 하지만 투수의 이름이 커쇼이기에 대부분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미국 LA 지역 라디오 AM 570 LA 스포츠는 커쇼가 26일(이하 한국시각)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해 40개 가량의 공을 던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커쇼의 투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복귀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커쇼의 상태는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개막전 선발 등판의 영광을 차지했다. 커쇼가 개막전에 나서지 못한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아직 커쇼의 구체적인 복귀 일정은 나오지 않은 상황. 하지만 시뮬레이션 게임을 성공적으로 치른 것으로 보아 길게 결장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12년차를 맞이하는 커쇼는 지난해 26경기에서 161 1/3이닝을 던지며, 9승 5패와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했다.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했다는 것을 제외하면 분명히 좋은 성적. 하지만 투수의 이름이 커쇼이기에 대부분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