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장윤정, 데뷔 11년차 김양 등장에 폭풍 오열
곽현수 기자abroad@donga.com2019-03-01 09:09:00
가수 장윤정이 과거 함께 무대에 올랐던 친구의 오디션 참가에 눈물을 보였다.
장윤정은 지난 달 28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에 마스터로 출연해 가수 김양의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김양 역시 “원조의 저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나왔다”면서도 장윤정의 얼굴을 본 후 울컥한 감정에 말을 잇지 못했다.
알고보니 두 사람은 11년 전 데뷔 때부터 같이 트로트에 도전해 자주 무대에 오르던 트로트 선후배였던 것. 김양은 “장윤정은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 스타이니까 마스터로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면서도 복잡 미묘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김양은 이날 자신의 히트곡인 ‘우지마라’를 불러 올 하트를 받고 본선에 진출했다.
사진=‘미스트롯’ 방송 화면 캡처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