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유리몸’ 앤더슨과 1년 계약 합의… 13일 신체검사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9-02-12 13:23:00
브렛 앤더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한 ‘왼손 선발 투수’ 브렛 앤더슨(31)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잔류한다. 1년 계약에 합의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은 오클랜드와 앤더슨이 12일(이하 한국시각)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어 아직 신체검사가 남은 상황. 앤더슨이 오는 13일 열릴 신체검사에 통과할 경우, 오클랜드와의 1년 계약이 공식 확정된다.
앞서 앤더슨은 지난해 초 오클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뒤 메이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것은 2017시즌의 큰 부진 때문.
앤더슨은 지난 2016년에 이어 2017시즌에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시카고 컵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1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3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후 앤더슨은 지난해 오클랜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17경기에서 단 80 1/3이닝을 던지며, 4승 5패와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이는 고질적인 부상 때문. 앤더슨은 지난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규정 이닝을 채운 것이 단 두 번 뿐이다. 2009년과 2015년.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할 경우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내줄 수 있는 투수. 하지만 앤더슨에게 있어 제일 어려운 것이 풀 시즌을 치르는 것이다.
따라서 오클랜드 역시 큰 기대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저 하위 순번에서 최대한 많은 선발 등판을 기대할 전망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은 오클랜드와 앤더슨이 12일(이하 한국시각)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어 아직 신체검사가 남은 상황. 앤더슨이 오는 13일 열릴 신체검사에 통과할 경우, 오클랜드와의 1년 계약이 공식 확정된다.
앤더슨은 지난 2016년에 이어 2017시즌에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시카고 컵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1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3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후 앤더슨은 지난해 오클랜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17경기에서 단 80 1/3이닝을 던지며, 4승 5패와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이는 고질적인 부상 때문. 앤더슨은 지난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규정 이닝을 채운 것이 단 두 번 뿐이다. 2009년과 2015년.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할 경우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내줄 수 있는 투수. 하지만 앤더슨에게 있어 제일 어려운 것이 풀 시즌을 치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