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인생 최대 위기…“내가 이러려고…”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2019-01-10 10:31:00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 박태환이 20m 깊이의 싱크홀에서 레펠 하강에 도전했다.
11일(금) 밤 10시에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에서는 빼앗겼던 짐을 되찾기 위한 병만족의 각양각색 짐 찾기 미션이 펼쳐진다. 족장 김병만과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의 짐이 숨겨진 곳은 수풀이 우거진 곳에 위치한 20m 깊이의 싱크홀이었다. 레펠 하강을 이용해 아찔한 깊이의 싱크홀 속으로 내려가야만 하는 상황에 박태환 선수는 “이러려고 정글에 왔나...”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김병만의 계속되는 코치에 조금씩 두려움을 이겨낸 박태환은 최대 난코스인 ‘오버행’ 구간을 무사히 통과하며 레펠 하강에 성공했다. 이에 김병만은 “역시 박태환”이라며, 두려움을 극복하고 레펠 하강에 성공한 박태환 선수의 정신력에 극찬을 보냈다.
박태환 또한 자신에게 용기를 북돋아준 믿음직스러운 족장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 한 번의 한계를 뛰어넘은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의 멋진 도전기는 11일(금)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