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호주 무승부] ‘쏘면 들어간다’ 황의조, 원샷 원킬의 공격수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8-11-17 20:12:00
[동아닷컴]
한국 축구 대표팀이 마지막 1분을 견디지 못하고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빛의조’ 황의조의 진가는 유감없이 발휘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호주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아쉬운 무승부. 하지만 한국은 벤투 감독 부임 후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호주와의 역대 전적 7승 11무 9패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의 영웅은 황의조. 한국은 전반 초반 호주의 강한 압박에 밀려 고전했으나, 전반 22분 황의조의 원샷 원킬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황의조는 전반 22분 후방에서 넘어온 김민재의 롱패스를 받아 그대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과감하면서도 정확한 슈팅이 일품이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부터 보여진 황의조의 물오른 경기력은 이날 호주전에서도 선제골로 나타났다.
다만 황의조는 전반 막판 상대 수비와 공 경합 과정에서 다리 쪽에 통증을 호소한 뒤 경기에서 물러났다. 이에 후반에는 뛰지 못했다.
이후 한국은 후반 막판까지 황의조의 골을 잘 지켜 승리하는 듯 했으나, 후반 49분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호주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아쉬운 무승부. 하지만 한국은 벤투 감독 부임 후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호주와의 역대 전적 7승 11무 9패를 기록했다.
황의조는 전반 22분 후방에서 넘어온 김민재의 롱패스를 받아 그대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과감하면서도 정확한 슈팅이 일품이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부터 보여진 황의조의 물오른 경기력은 이날 호주전에서도 선제골로 나타났다.
다만 황의조는 전반 막판 상대 수비와 공 경합 과정에서 다리 쪽에 통증을 호소한 뒤 경기에서 물러났다. 이에 후반에는 뛰지 못했다.
이후 한국은 후반 막판까지 황의조의 골을 잘 지켜 승리하는 듯 했으나, 후반 49분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