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안재모 “‘야인시대’로 최연소 대상 후 출연료 10배”
조유경 기자polaris27@donga.com2018-10-10 08:30:00
10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한영롱)는 배우 이휘향을 중심으로 드라마상에서 그녀의 손맛을 본 후배 배우 안재모, 강세정, 성혁이 출연하는 ‘아들 손자 며느리 다 모여서’ 특집으로 꾸며진다.
안재모는 시청률 50%를 넘으며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청년 김두한 역할로 큰 인기를 얻었고, OST ‘야인’ 역시 대 히트를 쳤다.
또한 안재모는 당시 ‘야인시대’로 최연소 대상을 수상한 뒤 출연료가 10배로 뛴 사실까지 수줍게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몽골 대통령에게 초청을 받아 매년 공연을 한 사실을 밝혔는데, 이 과정에서 자신이 시대를 잘못 태어났다고 밝히는 등 웃음을 자아내 그 이유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안재모는 놀라운 이야기로 ‘라디오스타’를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안재모는 1년 동안 자신을 공포로 몰아넣은 한 여성의 존재에 대해 얘기를 꺼냈는데, 캐나다에서 시작돼 한국에서까지 이어진 1년 동안의 기나긴 충격적 스토리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특히 안재모는 당시 기절을 수차례나 했다고 밝히면서 그녀의 정체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안재모는 역할 때문에 동네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한 사실을 밝히면서 선배 이종원에게 조언까지 받은 사실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마지막에는 ‘야인시대’ OST 원곡 가수보다 자신이 더 많이 부른 ‘야인’으로 무대를 휘어잡으며 그때 그 시절 김두한 안재모를 만날 수 있다고 전해져 큰 관심을 높인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