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맛’ 김종민 “늦어도 45세 전에 꼭 결혼하고 싶다”
온라인뉴스팀 기자star@donga.com2018-08-14 09:41:00
김종민이 TV조선 새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100일 동안만 사랑하기-연애의 맛’ 출연을 확정했다.
25일 첫 방송될 ‘100일 동안만 사랑하기-연애의 맛’은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100일 간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인문학 예능이다. 데뷔 40년 만에 연애 프로그램에 첫 도전, 화제를 모은 주병진에 이어 4차원 순수남 김종민이 합류, 대한민국 대표 ‘국민 총각’들의 리얼한 연애를 담아낸다.
더욱이 김종민은 첫 데이트 전 “평소 연애에 대한 생각은 많았지만, 얼굴이 알려져 있어 조심스러웠다. 오랜만의 연애라 걱정된다”며 제작진에게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던 터. 하지만 이내 “늦어도 45세 미만에는 꼭 결혼하고 싶다”는 말로 대국민 공개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한 각별한 다짐을 전했다.
특히 솔로 4년 차, 스스로를 연애 바보라고 칭한 김종민은 출연을 결정한 후 장르별 연애 서적을 섭렵하는가 하면, 여사친 신지에게 연애 상담을 요청하는 등 열성을 보였다. 이에 신지는 “결정 장애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마라”고 절친 만이 할 수 있는 진솔한 조언을 건네는데 이어 “잘 돼서 연애뿐 아니라 꼭 결혼까지 했으면 좋겠다”고 응원과 독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노심초사 걱정과는 달리, 김종민은 상대 여성과 첫 데이트 날부터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라며 설레는 감정을 가감 없이 표현, 현장을 들뜨게 만들었다. 또한 평소 여성에게 말을 잘 놓지 못하는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편하게 말을 놔도 되겠냐”며 “우리 오늘부터 1일이다”라고 거침없는 상남자 고백까지 건네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제작진은 “순진무구, 전무후무한 독보적 예능 캐릭터 김종민이 ‘연애’라는 키워드를 만났을 때 보여줄, 모습이 궁금했다”며 “대한민국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김종민이 이상형인 여자도 웃음 짓게 만들 수 있을지, 평소 일에만 치중돼있는 삶에 연애라는 소스가 첨가될 수 있을지, 김종민의 진정한 사랑 찾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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