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예요’ 백영미 "오이도서 남편에 버려졌다"
조혜선 기자hs87cho@donga.com2018-08-05 15:35:00
지난달 3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감정쇼-얼마예요?'에는 ‘배우자의 곁을 떠나고 싶었던 순간’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눈다.
야구 해설위원 이병훈의 아내 백영미는 오이도에 놀러 갔다가 남편에게 버려진 사연을 공개했다. 백영미는 “말다툼 한 뒤 남편이 돌연 사라져 연락이 두절됐다. 두 시간 만에 침대 위에 누워있는 자신의 셀카를 보냈다”라고 말하며 분통을 터뜨린다.
이날 출연한 홍레나는 “유난히 예민했던 날, 남편과 마트에서 말다툼을 한 뒤 혼자 남겨졌다. 남편 없이 혼자 집에 왔는데 그날따라 내 몸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알고 보니 첫째 아이가 생겼던 것이었다”라고 말한다. 출연자들이 임신한 아내를 버리고 간 최현호를 비난하고, 최현호는 “그날 너무 미안해서 울었다. 그 이후로 아내에게 매끼 다른 국과 반찬을 해줬다”라고 말한다.
한편 ‘얼마예요’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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