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3경기 연속 출루 달성 이어 적시타까지 ‘멀티 출루’
송치훈 기자sch53@donga.com2018-07-04 11:01:00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아시아 선수 최다 연속 출루 타이 기록을 세운 뒤 적시타를 날리며 타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경기까지 4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온 추신수는 이번 시즌 4승 8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 중인 댈러스 카이클과 맞대결을 펼쳤다.
팀이 1-5로 뒤진 3회 1사 2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출루하며 아시아 선수 최다인 43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다.
이어진 5회말 2사 3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좌전 안타로 타점을 추가하며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