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볼넷으로 43경기 연속 출루 ‘이치로 亞 최다 기록과 타이’
송치훈 기자sch53@donga.com2018-07-04 10:24:00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이치로 스즈키가 갖고 있는 아시아 선수 최다 연속 출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시즌 카이클에게 타율 0.444(9타수 4안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던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1-5로 뒤진 3회 1사 2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43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하며 1993년 훌리오 프랑코가 기록한 텍사스 구단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인 46경기 연속 출루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