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부진 만회했다…역전승에 힘 실어
조혜선 기자hs87cho@donga.com2018-06-08 13:52:00
8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9회초 등판, 1이닝 무안타 무실점 호투를 했다.
앞서 지난 6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1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오승환은 다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퍼펙트 피칭을 했다.
이어 오스틴 윈스를 5구 만에 1루수 땅볼로 처리한 후, 조이 리카르드를 초구에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는 9개, 최고구속은 92.7마일(149㎞)이다.
토론토는 10회 공격에서 알레디미스 디애즈의 끝내기 적시타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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