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선발진, ERA 2.24-평균 6.1이닝… ML 최고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8-05-14 09:01:00
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 투수진이 이달 들어서도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휴스턴은 14일(이하 한국시각)까지 26승 16패 승률 0.619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에 올라있다. 2위 LA 에인절스와의 격차는 1경기.
특히 선발 마운드의 힘은 메이저리그 최강을 자랑하고 있다. 휴스턴 선발진은 이번 시즌 4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24를 기록 중이다.
가장 성적이 좋지 않은 댈러스 카이클의 성적이 9경기 선발 등판, 58이닝 투구, 3승 5패와 평균자책점 3.10 등이다.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는 9경기에서 59 2/3이닝을 던지며, 4승 2패와 평균자책점 1.21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0순위로 거듭났다.
또한 이번 시즌을 앞두고 휴스턴으로 이적한 게릿 콜은 8경기에서 56 2/3이닝을 던지며, 4승 1패와 평균자책점 1.43으로 벌랜더에 못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는 최근 호투를 이어가며, 5승 1패와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 중이다.
휴스턴 선발진은 5명의 투수가 42경기에서 269이닝을 던졌다. 5명의 투수 경기 당 평균 이닝 소화가 무려 6.4이닝에 이른다.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휴스턴은 이번 시즌 팀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하며, 이 부문 역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