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 테임즈, 왼손 엄지 인대 손상… 최대 2달 결장 예상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8-04-26 07:31:00
에릭 테임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엄지손가락 인대를 다친 에릭 테엠즈(32, 밀워키 브루어스)가 장기간 결장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수술 가능성도 있다.
밀워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1루수 테임즈를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전했다. 이는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 손상.
밀워키는 테임즈가 부상으로 빠진 1루에 헤수스 아귈라와 라이언 브론을 번갈아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상은 예후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수술을 받더라도 충분한 회복 기간을 가진다면, 완전한 몸 상태로 돌아올 수 있다.
테임즈는 부상 전까지 22경기에서 타율 0.250와 7홈런 13타점 11득점 16안타, 출루율 0.351 OPS 0.976 등을 기록했다.
타율은 낮지만, 홈런에서는 정상급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테임즈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31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