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김정연, ‘단짠’ 넘나드는 에피소드 대방출
조혜선 기자hs87cho@donga.com2018-04-16 08:55:00
지난 14일 방송된 MBN‘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 출연한 김정연은 ‘여보 당신이 지은 죄를 생각해 봐!’라는 주제로 솔직 과감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정연은 남편이 밥상을 엎은 후 10년 간 부엌데기가 된 사연, 욱하는 남편 때문에 대장 용종 6개가 생긴 사연, 축복 받지 못한 임신에 친정 엄마와 의절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 2014년 소중한 아들이 태어난 이후 달라진 행복한 일상, 늦둥이 아들과의 에피소드 등 눈물과 웃음을 자아내는 ‘단짠’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특히 김정연의 늦둥이 아들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 스스로 엄마가 되고 난 후 느끼게 된 친정엄마의 소중함에 관련된 에피소드는 ‘위대한 엄마’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지켜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한편, 김정연은 내달 24일 서울 영등포 아트홀에서 ‘김정연의 행복 효 콘서트’를 개최하고, 공연 수익금은 지속적으로 개최중인 전국 무료 효 콘서트에 쓰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