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프라이스, 손 이상 없다… 17일 BAL전 등판 예정

조성운 기자2018-04-13 0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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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프라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경기 도중 손에 이상을 느껴 마운드를 내려간 데이빗 프라이스(33, 보스턴 레드삭스)가 선발 등판을 거르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글로브는 13일(이하 한국시각) 프라이스 손 상태에 대해 보스턴 알렉스 코라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코라 감독은 프라이스의 상태가 괜찮다고 전했다. 이는 단순한 해프닝이었으며,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의 정밀 검진도 받지 않을 예정이다.

이어 프라이스가 다음 선발 등판을 거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라이스는 오는 17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선발 등판이 예고돼 있다.

앞서 프라이스는 지난 12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단 1이닝 만을 소화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는 프라이스가 왼손에 이상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 하지만 프라이스가 정확히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프라이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시절에도 이와 같은 느낌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이스는 지난해 16경기(11선발)에서 6승 3패와 평균자책점 3.38 등을 기록했다.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번 시즌 명예 회복에 나섰다. 프라이스는 이번 시즌 3경기에서는 1승 1패와 평균자책점 2.40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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