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팽현숙, 조영구 비난…"거지 근성이다"
조혜선 기자hs87cho@donga.com2018-03-30 10:04:00
30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팽현숙 엄용수 조영구 왕종근 하지영 등이 출연해 '슈퍼 그레잇! 나만의 절약법'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영구는 "청주에서 돈 한 푼 없이 올라왔다. 서울에 집 한 채 사고 싶어서 절약하다 보니 지금까지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지인들이 사주는 밥을 먹다 보니 저절로 돈을 쓸 일이 없어졌다"고 자랑했다. 이를 들은 팽현숙은 "그건 거지 근성이다"고 일침했다.
왕종근은 "화장실 물은 어쩌다 한 번"이라는 키워드로 절약정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저는 전기와 물을 아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화장실에서 큰 일을 볼 때에는 물을 내려야하는 건 맞다. 근데 작은 건 봤을 때는 서너번 본 다음에 물을 내려도 되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하지영은 "휴지를 제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뒀다. 눈에 보이면 휴지를 자꾸 쓰고 싶더라"고 나름의 비법을 전수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