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BOS 감독’ 존 패럴, 신시내티 스카우트로 새출발

조성운 기자2018-03-15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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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패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13년, 보스턴 레드삭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존 패럴 전 감독이 스카우트로 새 야구 인생을 출발한다.

신시내티는 15일(이하 한국시각) 패럴을 새 스카우터로 임명한다고 전했다. 패럴은 16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앞서 패럴은 2011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해 2013년부터 보스턴을 이끌었다.

패럴은 2013년 보스턴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하지만 줄곧 지도력 논란에 시달리기도 했다.

패럴은 지난 2017시즌 이후 2년 연속 디비전시리즈(LDS) 탈락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경질됐다. 7년 통산 성적은 586승 548패 승률 0.517다.

신시내티는 "패럴의 경험과 투구에 대한 안목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패럴 이 신시내티의 시스템을 평가하는 업무를 맡는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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