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자카, 부활 기회 얻나?… 4월 4일 요미우리전 선발 예고

조성운 기자2018-03-15 0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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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자카 다이스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은퇴 위기에까지 몰렸던 마쓰자카 다이스케(38, 주니치 드래건스)가 부활의 기회를 얻었다. 오는 2018시즌 초 선발 투수로 나선다.

일본 스포츠 닛폰은 마쓰자카가 오는 4월 4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고 15일 전했다.

마쓰자카가 나설 요미우리전은 주니치의 개막 5번째 경기이다. 마쓰자카가 이 경기에서 호투한다면, 팀의 5선발로 나서게 될 가능성도 있다.

이 보도대로 마쓰자카가 4월 4일 요미우리전에 나선다면, 이는 세이부 라이온스 시절인 지난 2006년 9월 이후 첫 일본 프로야구 선발 등판이다.

마쓰자카는 지난 3년 동안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단 1경기에 등판했다. 결국 방출됐고, 지난 1월 주니치와 계약했다.

은퇴 위기에 몰렸던 마쓰자카는 일단 기회를 얻었다. 이제 부활 여부는 마쓰자카 자신에게 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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