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 재회…올리비아 핫세-레오나드 위팅, ‘관종’ 출연 화제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18-03-08 16:16:00
소셜 네트워크 속 블로거들의 위태로운 질주를 그린 SNS 범죄 스릴러 ‘관종’이 3월 15일(목)으로 국내 개봉을 앞두고, 매력만점 커플 등장으로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관종’이 시선을 사로잡는 ‘세기의 커플’ 로 등장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관종’은 소셜 네트워크 속 블로거들의 위태로운 질주를 그린 SNS 범죄 스릴러로 주인공 ‘줄리아’(인디아 아이슬리)는 파티에서 만난 ‘리스’(롤로 스키너)와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두 남녀는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애틋한 사랑을 이어가는데, 공교롭게도 ‘로미오와 줄리엣’(1968)의 올리비아 핫세와 레오나드 위팅이 ‘관종’ 속 ‘줄리아’의 부모 역으로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관종’ 속에서 ‘줄리아’ 역을 맡은 인디아 아이슬리와 ‘리스’ 역의 롤로 스키너는 ‘세기의 커플’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판으로 옮겨놓은 듯한 인상을 준다. 어머니인 올리비아 핫세의 리즈 시절을 떠올릴 만큼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인디아 아이슬리, 레오나드 위팅의 젊은 시절을 보는 듯한 ‘로맨틱 가이’ 롤로 스키너. 두 배우는 극 중 예상치 못한 극단적인 사건 속에서,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걸며 애틋한 사랑을 펼쳐 보인다. 여기에 ‘영원한 로미오와 줄리엣’ 올리비아 핫세와 레오나드 위팅의 특별 출연이 더해져 더욱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영화 ‘관종’은 제23회 레인댄스영화제, 제11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 초청되어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으며 화제가 된 바 있으며, ‘관종’의 브루스 웹 감독은 소셜 미디어로 인한 범죄와 자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자극한다. SNS 범죄 스릴러 ‘관종’은 2018년 3월 15일 국내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