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스포트라이트’ 이경희 체육계 최초 미투운동… 충격적
홍세영 기자projecthong@donga.com2018-03-01 11:01:00
체육계 첫 ‘미투’ 운동의 실체가 드러난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 체육계 최초 ‘미투(Me too) 고백’을 추적한다. 현직 국가대표 리듬체조 상비군 감독 이경희 씨가 제작진을 직접 찾아와 털어놓은 강간 미수 사건의 수사 과정이 집중 조명된다.
하지만 불과 2년 후, 간부는 전보다 높은 자리의 간부 후보가 되어 돌아왔다. 이경희 씨가 고백한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수사 과정에서 사건을 두 차례나 본인이 직접 재연해야 했다는 것. 심각한 2차 피해를 겪었다는 이경희 씨의 주장과는 다르게, 가해자는 자신과 이경희 씨가 ‘연인’이었다고 항변하는 상태. 두 사람의 엇갈리는 주장 속에서 사건은 의문점만 더해가고 있다.
방송은 1일 밤 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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