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암 투병 중 박정민 무대 찾았다…“정말 감동”

이수진 기자 2026-01-21 15:29

박미선 SNS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 이후 일상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간 근황을 전했다.

박미선은 20일 자신의 SNS에 뮤지컬 ‘라이프 오브 파이’를 관람한 사진을 공개하며 감동적인 후기를 남겼다. 그는 “내 인생 영화 중 하나였는데 이 작품을 무대에서 볼 수 있을 줄이야”라며 기대 이상의 경험이었음을 전했다.

이어 “박정민 배우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긴 시간 허리를 구부린 채 동물 연기를 해낸 배우들의 땀과 노력이 정말 감동이었다”며 무대 위 배우들을 향한 존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공연을 보면서 저도 무대에서 함께 어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최고의 무대였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박미선은 공연장 포토존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항암 치료 과정에서 짧아졌던 머리는 한층 자란 모습이었고, 밝아진 혈색과 표정에서 회복 중인 근황이 자연스럽게 전해졌다.

박미선은 2024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과 항암 치료를 병행해왔다. 이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완쾌라는 단어를 쓸 수 없는 유방암”이라며 “평생 조심하며 검사받아야 하는 암”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치료 과정에서 세 차례 삭발을 했다는 사실도 담담히 전한 바 있다.

최근 남편 이봉원 역시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치료는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고 현재는 약을 복용하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혀 팬들을 안심시켰다.

투병의 시간을 지나 다시 문화생활을 즐기는 박미선의 모습에 팬들은 “웃는 얼굴을 보니 반갑다”, “천천히 오래 건강하길 바란다”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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