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소셜 캡처
3일 홍진영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너무 춥고 너무 춥고 너무 춥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오랜만의 게시물이라는 점에서 공개 직후 팬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사진 속 홍진영은 블랙 터틀넥 상의에 회색 트위드 미니스커트를 매치한 겨울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과거 트로트 무대에서 보여주던 발랄한 이미지 대신 한층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돋보였다. 특히 갸름해진 턱선과 또렷한 이목구비는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할 만큼 달라진 느낌을 풍겼고, 인형 같은 옆선은 “중국 배우 같다”는 반응까지 나오게 했다.
차 안에서 찍은 셀카 역시 이목을 집중시켰다. 완벽에 가까운 비율과 매끈한 얼굴선, 더 커진 듯한 눈매까지 결이 바뀐 비주얼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일부 팬들은 “AI 같다”, “얼마 만의 피드냐”며 즉각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2009년 ‘사랑의 배터리’로 큰 사랑을 받은 홍진영은 ‘산다는 건’, ‘엄지 척’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트로트 대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화장품 브랜드 대표로 활동하며 음악 외 영역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