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최근 열린 ‘비보쇼 with Friends’ 10주년 공연의 막전막후가 담긴다. 송은이의 무대를 지켜본 김숙은 “왜 이렇게 춤을 틀리느냐”며 직설적인 지적을 건네며 시작부터 긴장감을 높인다.
송은이는 김숙의 공격적인 ‘팩트 지적’에 당황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연습에 집중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두 사람의 가감 없는 티키타카는 30년 지기 절친만이 보여줄 수 있는 케미로 현장을 달군다.
김숙의 ‘도발 타깃’은 이영자로 이어진다. 25년 절친 송은이와 김숙을 위해 공연 게스트로 나선 이영자는 생애 첫 콘서트 무대를 앞두고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대기실을 찾은 김숙은 이영자에게 끊임없이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흔들고, 이에 이영자는 “떠날 때 김숙과 함께 떠나겠다”고 맞받아치며 폭소를 유발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