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절친한 김종국과 양세찬의 연애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송지효는 15일 공개된 지석진의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 게스트로 출격, 지석진을 위해 연어&불고기 초밥을 요리했다.
요리 못하기로 소문난 송지효는 “연어를 레몬즙에 절여야 하나?” “밥은 네 개 하면 되나?” 등 시작부터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석진의 레시피 조언을 받으면서도 줏대 있게(?) 하고 싶은 대로 계량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이거 나가도 되나. 오해하지 마시라. 송지효 생각이다. 네가 단호하게 이야기하니까 진짜 같지 않나. 종국이는 여자친구 있는 것 같고 세찬이는 있는데 헤어진 것 같고”라고 정리했다.
송지효는 “나는 남자친구를 구하고 있다. 연애하면 상대에게 올인하는 스타일이라 티가 난다”고 고백했다. 그는 “곰돌이 푸우 같은 사람을 좋아한다. 상대의 배를 만지면서 배꼽 파는 것을 좋아한다. 스킨십이 많은 편”이라면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사랑을 하고 싶다. 불 같은 사랑 하고 싶다. 막 보고 싶고 한시라도 연락이 안 되면 불안하고 초초한 사랑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하지만 “‘사랑 세포’가 죽은 것 같다. 멋진 남자를 봐도 설레지 않는다”면서 “내 단점 중 하나가 성격이 둔하다는 것이다. 상대가 플러팅을 해도 모른다. 나를 좋아한다고 이야기해야 그제야 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막힘없는 대화 속에 요리가 완성됐다. 비록 과정은 엉망진창이었지만 결과물은 의외로 맛있어서 의아함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이상하다. 왜 맛있지? 이해가 안 된다”고 황당해했고 제작진도 놀라워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