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필모의 첫째 아들 담호가 아데노이드 수술을 받는다.
19일(화)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슈돌’ 506회는 ‘내 모든 걸 너에게 주고 싶어’ 편으로 최강창민과 박주호의 첫째 딸 9살 나은이의 내레이션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 이필모의 첫째 아들인 5살 담호가 뜻하지 않은 수술을 받게 된다.
이필모와 그의 아내 서수연, 5살 담호는 수면 검사의 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에 방문한다. 이 가운데 신경과 전문의가 담호의 건강 이상을 밝혀 이필모가 깜짝 놀란다. 신경과 전문의는 “보통의 아이들은 자는 동안 한 시간에 한 번도 무호흡 증상이 나오면 안 되는데, 담호는 20번이 나왔다. 깊은 잠을 못 자서 24시간 깨어 있는 상태”라고 밝힌다. 담호가 편도의 불편함으로 인해 숙면을 취하지 못해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라는 설명.
담호가 “수술이 뭔데요?”라며 천진난만하게 묻자, 이필모는 담호의 눈높이에 맞추어 수술에 대해 담담하게 설명해 주며 마음을 다잡는다. 나아가 이필모는 수술 당일, 비장한 표정과 함께 아내 서수연에게 “절대로 나약해지면 안 돼. 명심해”라며 담호의 앞에서 약해질 수 없는 부모의 굳은 마음을 보인다. 이에 담호는 온 가족들의 응원을 받고, 씩씩하게 수술을 잘 견뎌내 완쾌되어 가고 있는 과정을 전한다.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06회는 오는 19일(화)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