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골퍼 송지아가 눈물을 흘렸다.
송지아는 8일 방송된 SBS 골프 예능프로그램 ‘전지훈련 in 골드코스트’에서 코치들과의 상담 도중 부담감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축구스타 송종국과 방송인 박연수의 딸로 주목받았던 송지아. 그는 한 코치가 “어렸을 때부터 TV에 나왔기 때문에 ‘거품이 있겠지’ 생각했다. 그런데 공 치는 것 보고 정말 놀랐다. 항상 밝고 당당한 모습이 보기 좋다”고 칭찬하자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송지아는 “이런 말을 들은 게 처음이다. 그렇게(거품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