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림킴(김예림)이 약 1년 3개월 만에 컴백한다.
림킴은 7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VEIL’을 발매한다.
소속사 뉴엔트리에 따르면 2021년 7월 ‘FALLING’에 이후 1년 3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곡 ‘VEIL’은 다시 한번 깊이와 세련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팝 음악이다. ‘VEIL’은 최근 트렌드에 가까운 리듬에 일렉트로닉 음악의 요소가 더해진 동시에 림킴 특유의 음색에 집중하게 되는 곡이며, 림킴이라는 보컬의 표현력과 존재감에서 오는 매력을 지난 싱글에 이어 만나볼 수 있다.
곡의 제목이자 가사에 담긴 ‘베일’은 두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나는 ‘베일’ 듯이 날 선 긴장감, 그리고 다른 하나는 더 확실히 진짜 모습을 볼 수 있게 ‘VEIL’을 벗으라는 의미다. 자칫 가볍게 느껴질 수 있는 팝 넘버에 곡의 이야기가 표현될 수 있었던 것은 온전히 림킴의 음색, 그 음색을 바탕으로 한 전달의 역할이 크다.
이번 곡에는 유일무이한 커리어와 음악으로 입지를 다진 수민(SUMIN)을 비롯해 박재범, 펀치넬로, 소코도모 등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한 것은 물론 SM엔터테인먼트의 iScreaM 시리즈에서 두 차례 리믹스를 선보인 바 있는 Will Not Fear, 프로미스 나인 등 여러 앨범에서 작곡가로 이름을 올린 HONGSAMMAN은 물론 NCT DREAM의 ‘맛 (Hot Sauce)’, 아스트로의 ‘Knock(널 찾아가)’ 등을 쓴 문여름 작사가, 카이의 ‘Blue’ 등을 쓴 장한빛 작사가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2011년 ‘슈퍼스타K3’ 투개월로 데뷔, 이후 몽환적이고 차분한 보이스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선보여 온 림킴이 들려줄 새로운 음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림킴의 새 싱글은 멜론, 벅스 등 음원 사이트를 통해 7일 오후 6시부터 들을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