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는 \'나의 연대기\'를 주제로 방송됐다.
손님 중 엔터테인먼트 사건 전문 변호사가 등장했다.
그는 "기획사, 아티스트, 악플러 등 전반적인 엔터 관련 업무를 본다"며 "오늘은 폭행 사건을 맡았다. 대표가 아티스트를 폭행하는 사건은 아직도 많다"고
말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사건을 소개, \'행사 아이돌\'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아이돌 시켜준다고 하고 행사만 돌리는 것이다. 그러면서 데뷔를 안 했으니 정산을 못 해준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폭행 사건도 빈번하다. 봉 같은 도구로 때리고, \'얼차려\'처럼 구타를 한다. 견디다 못해 나오면 무단이탈이라고 한다"라고 믿기 힘든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에 지석진은 "정말 열 받는다. 봉으로 때리는 건 조폭 집단 아니냐. 가수를 위해 열심히 뛰는 소형기획사도 많다. 일부 몰지각한 회사 때문에 작은 기획사가 위험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아이돌이 되고 싶은 꿈을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라며 연예계 선배로서 안타까워 했다.
끝으로 "아이돌을 꿈꾸다가 그런 일을 겪고 흐지부지되면 인생이 끝난 것 같겠지만, 살아보니 기회는 또 오더라. 그러니 좌절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응원과 조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