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에는 김정민과 일본인 아내 루미코가 게스트로 출연해 동상이몽 재테크를 고발했다.
이날 루미코는 김정민의 잘못된 재테크 습관을 작심 폭로했다. 김정민은 지인의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 주식에 손을 댔지만 결국 상장폐지로 모든 게 휴지조각이 돼 마이너스 100%라는 결말을 맞았다고.
루미코는 "부동산 피해 사례도 있다"며 "남편이 제주도에 천 평 땅이 있는데 몇 년 뒤 리조트 개발 예정 부지라고 하더라. 그런데 손도 못 대고 팔 수도 없는 땅이었다. 개발도 안 되길래 해결하려고 변호사를 고용하느라 선임비도 나가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진 VCR에서 루미코는 "남편을 고발하겠다. 요즘 재테크 열풍 아닌가. 남편도 재테크에 빠져 있는데 그중에서도 보험으로 재테크를 한다. 심각하다. 남편은 한 달 보험료가 300~400만 원 선이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이어 "코로나19로 행사도 없고 뮤지컬도 중단돼서 수입이 없는데 보험료를 내야 하니 멘붕이 온다. 가족을 생각해서 보험 가입한 건 고맙지만 남편은 정작 본인에 대해 무엇이 보장되는지 모른다. 남편이 취미로 풋살을 하는데 발목을 다친 적이 있어서 그걸 보험료 청구했더니 해당 사항이 없다고 1원도 못 받았다"면서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벨라루스 알리오나 부부는 새로운 재테크로 와인 재테크를 소개했다. 알리오나 남편이 와인 전문가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