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말기’로 투병 중인 가수 김철민이 근황을 전했다.
김철민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항암 11차 하는 날. 이겨내자. 버티고 버티다 보면”이라는 글을 남기며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철민은 머리를 삭발한 상태. 환자복을 입은 그는 다소 상기된 표정이었다. 김철민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열창하던 당시 영상을 공개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김철민(본명 김철순)은 MBC 공채 5기 개그맨 출신 가수로 대학로 거리 공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왔다. 2019년 8월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후 SNS를 통해 투병기를 공유해왔다. 개 구충제로 사용되는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증상이 호전됐다고 주장해 주목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