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탱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디스곡] TANK(탱크) - '순이' / [Diss Track] TANK - 'Suni'’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 게시물은 약 1분 57초 분량의 디스곡으로 한 걸그룹 멤버에 대한 험담으로 가사가 작성됐다.
탱크는 이 곡의 가사를 통해 해당 걸그룹 멤버가 이기적이며 추악하다고 표현하고 남자친구가 있으면서도 다른 남자에게 고가의 선물을 받는다고 비난했다. 또한, 탑급 연예인과 교제를 하면서 한남동 유엔 빌리지를 사 줬다고도 폭로했다.
뿐만 아니라 탱크는 이 걸그룹 멤버가 팬들에 대한 혐오 발언을 했다고 폭로하면서 ‘냄새나고 못생겼다’고 하더라고 폭로를 이어갔다.
특히 그는 영상을 설명하는 란에 디스곡의 주인공인 걸그룹 멤버가 프로미스나인 송하영이 인사를 하지 않았다고 뒷담화를 한 사실까지 공개했다.
한편 탱크는 지난 달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때는 최고의 힙합 프로듀서이자 대한민국 최대의 예능인으로 살다가 음주운전을 3번 저지른 뒤 현재는 대중들에게 미운털이 박힌 어떤 남성을 고발하기 위해 만들었다”며 가수 길을 저격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길 측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해명하면서 탱크에 대한 법적대응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탱크 유튜브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