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김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지민 등장에 선후배 개그맨들은 허경환과의 결혼설을 추궁했다. 앞서 허경환은 “김지민과 50세까지 결혼을 못하면 결혼하자고 했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김지민은 “경환 오빠랑 옛날에 서로 썸남, 썸녀가 있어서 고민 상담을 해줬다. 경환 오빠가 ‘서로 놀다가 50세 때 배우자가 없으면 결혼하자’고 해서 ‘OK’를 했다. 그걸 오빠가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롤모델 부부로는 심효부부와 팽락 부부를 언급했다. 김지민은 “결혼을 하게 된다면 로망은 심진화 김원효 부부다. 근데 내 성향은 그게 아니다. 현실은 팽현숙 최양락 부부처럼 살 거 같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