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에 따르면 “결혼해서 ‘너는 내 운명’에 나가는 게 꿈”이라 말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던 박세리가 양봉부부 하우스에 입성하며 드디어 소원(?)을 성취했다. 강남은 “주변에서 누나가 나오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이에 박세리는 “사실 OO이와 나오고 싶었다”는 돌발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박세리는 ‘리치 언니’라는 별명에 걸맞게 양봉부부를 위한 역대급 스케일의 선물을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세리의 통 큰 선물에 강남은 “이거 우리 거 맞지?”라며 감탄했다. 그러나 잠시 후 그는 선물을 옮기느라 땀을 뻘뻘 흘리며 기진맥진했다는 후문이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와 역시 클래스가 다르신 분이다”, “저거 진짜 비싼데?”, “역시 리치 언니”라며 부러움을 내비쳤다고. 선물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강남과 박세리는 서로 티격태격하며 친남매 케미를 뽐내기도 했다. 박세리는 이상화 앞에서도 거침없이 강남을 디스하며 ‘강남 저격수’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강남이 박세리에게 결혼 생활에 대하여 고민 상담을 하던 중, 박세리가 “너보다 헨리가 낫다”며 급 분노하기 시작했다고 해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 가운데 ‘동상이몽2’는 ‘신년맞이 홈커밍 특집’을 통해 다시 보고 싶은 운명 부부들이 차례로 등장해 반가운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동상이몽2’ 신년맞이 홈커밍 특집은 기존보다 편성시간을 앞당긴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