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사진출처|조민아 블로그
사진-조민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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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결혼을 앞두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6살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결혼하는 조민아. 앞서 그는 지난해 9월 혼인신고와 더불어 임신 소식을 전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결혼식을 2021년 2월로 연기했다고도 전한 바 있다.
조민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시국 속에 임신한 상태로 결혼식을 준비하며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하루에도 열 명 가까이 자가 격리, 스케줄, 개인 일정 등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다는 연락이 올 때 마다 이해하면서도 마음이 허전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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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는 해당 글에서 참석하지 않는 하객들의 식대까지 지불해야 하는 예식장 상황을 지적했다. 그는 예식장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며 “그로 인해 조산기가 생겨 병원 신세도 지고 신랑한테 처음 선물 받은 커플링까지 잃어버려서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잃어버린 반지는 다시 만날 수 없는 게 현실이고, 예식장 측으로 인해 평생 갈 좋은 인연들을 만난 것으로 위안 삼아보려 한다. 어차피 할 결혼식이니 정말 큰 액땜한다 생각하고 앞으로는 행복만 할 것”이라고 스스로 위로했다. 그러면서 동료 예비 신랑, 신부들을 응원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조민아 SNS글 전문이제 결혼식이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기까지 걸어온 시간이 벌써 추억이 되었을 만큼 시간이 정말 빨리 흘렀네요. 코로나 시대에 뱃속에 아이가 있는 상태로 식 준비를 해오면서 몸도 힘들고 마음고생도 많았습니다.
하루에도 열 명 가까이 자가격리, 스케쥴, 개인 일정 등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다는 연락이 올 때 마다 이해를 하면서도 마음이 허전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정부 방침으로 예식장홀 인원이 99명 제한인데도 결혼식장의 입장은 연회장을 나눠줄테니 몇 백 인원의 식대를 보증인원이라는 이름으로 의무적으로 내라고 합니다. 이 시대에 식을 올리고 있는 대부분의 신랑, 신부님들이 마음 앓이 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첫 번째 계약했던 웨딩홀은 망했고, 두 번째 계약한 식장은 너무 믿었던 탓에 더 놀라서 스트레스가 심했어요.. 그로인해 조산기가 생겨 병원 신세도 지고 신랑한테 처음 선물받은 커플링까지 잃어버려서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잃어버린 반지는 다시 만날 수 없는 게 현실이고, 예식장 측으로 인해 평생 갈 좋은 인연들을 만난 것으로 위안 삼아보려 합니다. 어차피 할 결혼식이니 정말 큰 액땜한다 생각하고 앞으로는 행복만 할래요.
결혼을 앞둔 모든 신랑, 신부님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마음 다해 응원합니다. 우리의 마음고생이 분명 더 밝고 아름다운 앞날을 가져다 줄 거라 믿고, 우리 이제 꽃길만 걸어요
#2021년#신랑#신부#응원합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