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 MBC 새 예능 ‘쓰리박 : 두 번째 심장’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행사는 서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박세리, 박지성, 노승욱PD, 이민지PD가 참석했다. 미국에 체류 중인 박찬호는 화상으로 질의에 답했다.
‘쓰리박’에는 기성용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박지성은 “내가 기성용에게 자전거 타는 걸 소개하는 부분이 있다”고 방송을 귀띔했다.
또 기성용이 예상치 못한 폭로를 한다고 알렸다. 박지성은 “성용이가 내가 10년이 넘도록 모르고 있던 부분을 폭로한다. 나도 몰랐던 거라 어디에도 밝혀진 적이 없었다. 깜짝 놀랐다. 경찰서를 한 번 가야하는 수준이다. 수위를 어떻게 조절할지 모르겠다”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쓰리박: 두 번째 심장’은 14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