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둘째 딸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팽현숙, 최양락이 수양딸 유진을 소개했다.
팽현숙은 “수양딸이 하나 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유진이다. 5년 전 저희 가게에 온 친구다. 외국에서 혼자 혈혈단신 여기에 오지 않았냐. 아무도 없다. 제가 친 엄마처럼 해주면 유진이도 좋아할 것 같았다. 서로 말이 잘 통한다”
더불어 팽현숙이 우즈베키스탄 출신 유진이를 생각하며 준비한 고향 요리와 두 사람이 오순도순 음식을 만드는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그러나 최양락과 하나는 어색함 속에 불을 피워 금손 팽현숙, 유진과 똥손 최양락, 하나의 상반된 모습이 재미를 선사했다.
유진이와의 추억 이야기로 무르익은 가운데 네 사람은 서로에게 선물을 건넸다. 그중에서도 최양락이 두 딸에게 건넨 봉투에는 달랑 만 원짜리 한 장이 들어있어 좌중을 폭소케 했고, 최양락은 팽현숙에게 기대했던 벨트와 지갑이 아닌 알코올 중독과 관련된 책을 선물 받아 헛웃음을 짓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