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기안84가 또 한 번 기행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장거리 러닝에 임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마라톤 풀코스보다도 긴 56km를 1박2일에 걸쳐 달리는 러닝에 도전했다. 마스크로 인해 호흡도 불편한 상황에서 트레이닝복을 입고 호기롭게 도전한 기안84. 얼마 달리지 않아 금세 지친 듯 했지만 아이스크림과 국밥으로 에너지를 채우며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너무 힘들어 외계어를 남발하면서도 역경(?)을 딛고 첫날 목표 지점인 오이도 인근까지 다다른 기안84. 약 4km을 남겨두고 인근 공원에 도착한 기안84는 땀에 흠뻑 젖은 채 바닥에 쓰러졌다. 기안84는 자신과의 싸움을 끝까지 해낼 수 있을까.
기안84의 러닝은 18일 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