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이혼 7개월만에 ‘동물농장’ 으로 복귀

조유경 기자 2020-12-13 10:39

배우 조윤희가 이혼 7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13일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서는 조윤희가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조윤희는 “시청자들께 너무 인사드리고 싶었다. ‘TV동물농장’광팬이었다.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하이디 출연분을 보고 푹 빠졌다”라며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토니안은 조윤희의 남다른 사랑을 강조하며 “교통사고 당한 강아지를 구조해 자비로 수술을 해 준 적도 있다”라고 칭찬했다.

조윤희는 고등학교 때 처음 키운 강아지 때문에 반려동물을 사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윤희는 “ 10년 전 무지개다리를 건넌 그 아이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유기견들에게도 그 사랑을 나눠주고 싶은 생각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따.


실제로 조윤희는 반려견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나아가 몸이 아픈 유기견들도 입양해 가족으로 맞이했다. 지금까지 총 14마리를 품었다.

정선희는 “유기견을 보면 마음이 아프고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지만, 막상 직접 키우는 건 쉽지 않다. 또 무지개다리를 건널 때 마음이 찢어지는데 모두 감내한다는 건 용기 있는 거다. 참 괜찮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따.

한편, 조윤희는 이동건과 2017년 결혼했지만 지난 5월 이혼했다. 조윤희는 17일 방송되는 SBS 동물 프로젝트 2020 특별기획 ‘어바웃펫-어쩌다 마주친 그 개(어쩌개’출연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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