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어른들을 위한 유머와 촌철살인의 통쾌함을 선사할 ‘아치와 씨팍’이 개봉을 앞두고 파격적인 게스트와 함께하는 스페셜 GV를 확정했다. 바로 영화의 연출을 맡은 조범진 감독과 개성 넘치는 아트웍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낸시랭이 참석한다. ‘아치와 씨팍’은 인간의 X만이 유일한 에너지원인 도시의 정복을 꿈꾸는 뒷골목 양아치 ‘아치’와 ‘씨팍’, 그들을 노리는 악당과의 음모를 다룬 코믹 액션 애니메이션이다.
팝 아티스트 낸시랭은 2003년 베니스비엔날레가 열리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산 마르코 광장에서 빨간 란제리를 입고 바이올린을 켜는 퍼포먼스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루브르미술관의 디렉터 드미트리 살몬이 기획한 프랑스 앵그르 미술관 ‘앵그르 인 모던’전에 초대받아 전시했으며, 세계적인 패션그룹 루이비통부터 미국의 유명 락그룹 린킨파크 워너뮤직까지 경계를 허무는 아트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몰고 오는 인물이다. 그런 그가 GV로 관객들을 찾게 된 이유는 <아치와 씨팍>에 대한 관심과 애정 때문. ‘아치와 씨팍’이 독특한 비주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것과 같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낸시랭이 들려줄 통통 튀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더욱 흥미로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 전원에게는 ‘아치와 씨팍’ 레트로 아트웍 포스터가 증정될 예정이다.
어덜트 코믹 애니메이션‘아치와 씨팍’은 11월 19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