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자신과 관련된 가짜뉴스를 언급했다.
김구라는 17일 방송된 KBS2TV ‘투페이스’에서 “가짜 뉴스로 일상에서 피해를 많이 보는 경우가 있는데 연예인도 그런 일들을 비일비재로 겪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 또한 가짜뉴스의 피해자라고.
김구라는 “나도 아들과 방송에 같이 나왔을 때 ‘아들이 가짜’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너무 귀여워서” “김구라와 그리가 안 닮아서 그런가 보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예전에는 웃어 넘길 수도 있었지만 요즘에는 웃어 넘길 수 없는 수준까지 가는 경우가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