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치어'(Cheer)’에 출연해 스타덤에 오른 제리 해리스(21)가 아동 성착취 혐의로 체포됐다.
미국 일리노이주 북부지방검찰청은 17일(현지시간) 치어리더 인기 스타 제리 해리스를 아동 포르노 금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해리스는 2018년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쌍둥이 미성년 소년에게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 SNS로 접근해 성관계를 요구하고, 노골적인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라고 압박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피해자인 텍사스주 쌍둥이 소년은 온라인 그루밍 성범죄의 표적이 됐다면서 해리스를 상대로 100만달러(11억7300만원) 손해배상소송을 별도로 제기했다.
그루밍 성범죄는 SNS 등을 이용해 미성년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것을 말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