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부부가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자신이 만든 수많은 명곡의 주인공인 아내 이현주 씨가 등장하자 김태원은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김태원의 아내는 “고등학교 졸업하기 바로 전에 반 친구가 소개해줬다”라며 말문을 연다. 이어 “어울리지 않는 만남이었는데 김태원 씨가나저를 너무 좋아했다”라고 말한다.
김태원의 첫인상에 대해 아내는 “아저씨 같았다”라고 전하고 김태원은 당황한 모습을 숨기지 못한다.
김태원과 35년간 그의 뮤즈로 살아온 아내 이현주 씨의 러브스토리는 17일 월요일 밤 10시 ‘밥먹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밥먹다’는 17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한다. 약 한 달간 특집 방송 후 9월 중 시즌2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