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노우진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받는 노씨에 대해 기소의견을 달아 최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노우진은 지난달 15일 밤 11시 20분경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적발 당시 노우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85%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다행히 동승자나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없었다.
한편, 노우진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에서 김병만과 ‘달인’ 코너로 호흡을 맞추며 사랑받았다. 이후 김병만과 함께 SBS ‘정글의 법칙’ 시리즈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