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미스맥심 콘테스트 참가자 은유화가 가장 높은 득표수로 미스맥심 콘테스트 2라운드 1위의 성적을 거두며 TOP14에 합류했다. 미스맥심 콘테스트(미맥콘)는 월간지 MAXIM(이하 ‘맥심’)의 일반인 모델 대회로 맥심의 간판스타를 독자 온라인 투표로 선발하는 이벤트다.
2라운드 촬영 콘셉트는 '섹시 코스프레'. 참가자 은유화는 2라운드 의상으로 자칫 논란이 될 수 있는 세라복을 선택, "이건 교복이 아닌 교복 코스프레다"라고 해명했다. 은유화는 이 세라복 의상을 입고 귀엽고 섹시한 매력을 뽐내 2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좋게 말하면 관심받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며 본인을 관종이라 소개한 BJ 은유화는 촬영 현장에서 아프리카 TV 인터넷 방송을 실시간으로 진행했다. 방송에서 별풍선이 터지자 "사람들이 BJ란 직업을 이상하게 볼 것 같아서 이렇게 하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곧장 섹시한 별풍 리액션을 선보였다.
한편, 2020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3라운드에 진출한 TOP 12와, 맥심의 라이브 방송 앱 '맥심라이브'에서 최다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여 ‘슈퍼패스’를 받은 상위 2명 등 총 14명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여 경쟁을 펼친다.
세계적인 남성 잡지 맥심에서 매년 개최하는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나이, 신장, 직업 등의 제한 없이 누구나 모델 데뷔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대회다. 대회를 거치는 동안 참가자들의 화보가 맥심 한국판에 게재되며, 이 중 일부는 전속모델로 발탁되어 맥심에서 모델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방송 출연, 광고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콘테스트 최종 우승자는 2020년 12월호 맥심 표지를 장식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