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여자 축구선수 2명이 경기장에서 벼락을 맞아 사망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8일 러시아 국영매체 'RT'(러시아투데이)는 "전날 멕시코 여자 축구 리그 경기에서 두 명의 선수가 벼락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선수들은 하프 타임 후, 폭우 때문에 경기장을 떠나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다섯 명의 축구 선수가 공을 회수하기 위해 경기장으로 되돌아갔고 때마침 번개가 잔디 바닥에 내리쳤다.
다섯 명의 선수들은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중 두 명의 선수가 사망을 했다. 나머지 세 명은 2도 화상을 입었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