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를 응원하기 위한 특급 응원이 펼쳐졌다.
이날 어쩌다FC는 갑자기 등장한 밴드 뮤지션을 보고 당황했다. 이어 한 여성이 등장했고 정형돈은 깜짝 놀라며 자리에 일어섰다. 멤버들은 어리둥절하며 누구냐고 물었고 허재는 “양준혁 형 형수님 되실 분이다”라고 소개했다.
양준혁의 예비신부는 상큼한 목소리로 가수 이소라의 ‘청혼’을 열창했다. 양준혁의 예비신부는 “‘뭉찬’ 이체 우승해요~”라고 개사하는 센스를 보이기도 했다.
박현선 씨는 “매주 골 넣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친구들마저 언제 골을 넣느냐고 해서 오늘 감독님께 부탁 드리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 감독은 “오늘은 선발 명단에 없다”라고 짓궂게 대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현선 씨는 양준혁에게 아직 프러포즈를 받지 못했다고 하며 “양준혁이 빨리 골을 넣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