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주가 양준혁 결혼식 사회자로 낙점됐다.
이번 주 26일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전설들의 기(氣)를 살려주기 위한 감독 안정환의 화끈한 선물 FLEX가 쏟아진다. 그 중 ‘어쩌다FC'가 우승할 시 사비까지 털겠다고 선포해 전설들의 사기를 하늘로 치솟게 한다.
구 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녹화 당일, 아직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비밀스러운 구단주로부터 특급 선물이 배송된다. 바로 대회용 새 유니폼을 증정한 것. 마네킹에 정성스레 입혀 전달된 대회용 유니폼은 강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선수용과 김동현의 취향을 저격한 골키퍼용 그리고 감독 안정환까지 총 3종 세트로 배송돼 전설들의 눈길을 끈다.
기대에 찬 전설들의 시선에 감독 안정환은 일말의 망설임 없이 “우승을 하게 되면 제 사비로 포상 휴가를 가겠다”는 통 큰 공약을 내건다. 박수와 환호가 터지는 현장 속 그는 “5성급 호텔로 쏘겠다”며 쐐기를 박아 현장을 초토화 시킨다.

한편, 이날 양준혁의 결혼식을 두고 전설들의 즐거운 수다도 펼쳐진다. 50년을 기다려온 사랑의 결실을 멋지게 빛내주고자 전설들은 결혼식의 사회와 축가를 맡게 된다고. 이에 최고의 MC 김성주가 사회를 맡고 형돈니와 대준이로 활약한 정형돈과 웃음을 자아내는 가창력의 소유자 여홍철이 축가를 부른다고 해 역대급 라인업이 구축된 전말에 관심이 모아진다.
방송은 26일 밤 9시.
사진 제공 : JTBC '뭉쳐야 찬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