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퉁이 이별의 아픔을 토로한다.
유퉁은 24일 방송되는 MBN 초대형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스트롯'(기획/연출 박태호)에 출연해 트로트에 도전한다. '보이스트롯'은 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스타 80여 명이 펼치는 트로트 서바이벌이다.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0.091%(2부)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종편, 케이블,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역대 MBN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는 유퉁이 출연해 트로트에 도전하게 된 애틋한 사연을 전한다. 여러 번의 결혼과 이별의 아픔을 겪은 유퉁. 그는 “사랑둥이 유퉁인 줄 알았는데 반대로 생각해보니 이별에 울고 있더라”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유퉁은 힘있는 무대와 넘치는 감정으로 생애 첫 트로트 도전을 펼쳤다. 레전드 심사위원 김연자는 “소리통이 오살나게(?) 크다”라는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극찬을 했고, 남진 역시 “여자 김연자다”라고 후한 평가를 해 유퉁의 무대에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이날 유퉁은 재혼 계획을 묻자 “나는 이제 그렇게 살지 않을 것”이라면서 “재혼을 한다면 아이 엄마와 재혼할 것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한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지 유퉁의 속내에 관심이 증폭된다.
유퉁의 이별의 아픔과 딸을 향한 절절한 부성애를 만날 수 있는 '보이스트롯'은 24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