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MBN 스타 트롯 오디션 ‘보이스트롯’이 첫 방송됐다. 방송에는 치어리더 박기량, 배우 이동준, 가수 채연, 이만기, 홍경민 등 내로라 하는 스타들이 반가운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보이스트롯’ 측은 가요계, 배우, 예능인 등 스터 80인을 모은 대규모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의 탄생을 알렸다. ‘미스터트롯’ 등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이 난무하는 가운데, 차별화 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첫 올크라운을 획득한 재즈 가수 안희정의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무대가 끝난 뒤 참가자들 사이에선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안희정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연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제 트로트에 매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