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 스포츠동아DB
가수 양준일이 이번에는 성희롱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다.
지난 3일 진행된 유튜브 ‘리부팅 양준일’ 먹방 라이브에 참여한 양준일. 해당 영상은 삭제됐지만 녹취록에 따르면 양준일은 당시 제작진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솔로라고 하자 홍보에 나서며 “새 차를 중고차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라고 성희롱 발언을 했다.
양준일은 지난달 월세 미납 발언으로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 그는 카카오 프로젝트100을 통해 “일을 하루 미룰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 달간 밀리면 대가는 너무 크다. 이번 달 월세를 못 내면 다음 달엔 빌려서 월세를 내야 한다”며 “밀린 돈 갚으려면 오늘도 일해야 해. 부자가 되기 위해 오늘도 일 나간다. ‘미루기’는 나를 영원히 노예로 만든다”고 고백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팬들을 상대로 생활고를 호소한 거냐”고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양준일 측은 “오늘 해야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는 취지의 비유적인 표현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